"십자수"는 가장 쉽고 가장 기본적인 자수 기법 중 하나입니다.

십자수는 90도로 교차되는 두개의 바늘땀이 십자가 모양을 만드는 자수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십자수는 오른손잡이를 기준으로 대개 왼쪽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수를 놓습니다.

같은 색상이 연속될 경우에는, 먼저 한쪽 대각선의 바늘땀을 연속으로 놓고, 돌아오면서 반대

방향의 대각선을 완성하여 십자 모양을 완성하시는 방법이 더 예쁜 수를 놓으실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십자수를 배워볼까요?

1.  십자수에서 도안의 사각형 한 칸과 원단의 사각형(구멍 4개로 둘러싸인 사각형)은 같은 개념입니다.

2.  도안에 표시된 전체 스티치의 수 만큼을 원단에서 정확하게 계산해서 원단의 치수를 정해주세요.

     액자를 만들때에는 계산된 원단의 치수에 안쪽 여백과 액자를 위한 여유분을 더해서 원단을

    잘라 주셔야 한답니다 *^^*

3. 도안에 표시된 가로, 세로, 두개의 화살표가 만나는 지점을 중심으로 정하고 바탕천도 가로,세로로

    접어 생기는 중심을 정해 놓아요~

4.  시작 순서는 정해져 있지않지만, 모든 시작 지점은 중심칸에서부터 세어서 시작하세요~

    (하지만, 요즘은 십자수용 자수펜이 나와서 10칸씩 네모를 그려준 뒤 시작하시는 분들도

    많답니다. 처음에는 불편하겠지만,, 갠 적으로 저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답뉘다;; ㅎㅎ)

5.  도안의 모든 표시(기호)는 실 색깔을 의미하는데, 기호를 찾아가면서 실의 색깔을 선택하는것이

     좋습니다.

    실은 모두 여섯가닥으로 되어있는데, 한가닥을 빼서 두개로 겹치는 방법과, 두가닥을 빼서

    수놓는 방법 두가지가 있습니다.

6.  수를 다 놓은 후  박음질(back stisch)은 한가닥만 빼서 해줍니다.

주의!!

시작할때나 마무리 할때는 일반 바느질처럼 매듭을 만들지 마세요~

완성 후 다림질을 하거나, 액자를 만들때 울퉁불퉁한 표면이 예쁘지 않습니다.